2022 대한의학회 학술대회 '소통, 공감, 그리고 한 목소리' ①
대한의학회가 시도하는 새로운 형식의 학술대회, 2022 대한의학회 학술대회가 16일 더케이호텔에서 개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8개의 학회·기관이 참여한 8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이전에 진행됐던 다른 학회들처럼 여러 세션이 여러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 아닌, 한 곳에서 모든 세션이 진행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렇게 진행하는 이유는 학술대회의 주제와 관련돼 있는데, 참석자들이 한 곳에 모여 학술대회의 주제인 ‘소통, 공감, 그리고 한 목소리’처럼 의료계와 사회의 소통, 의료계 내부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함께 협력의 방법을 찾아가자는 의미이다. 개회사와 축사를 통해서도 학술대회의 목적이 강조됐다.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의료계와 사회도 소통이 부족하지만, 의료계 내부의 소통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내용이 의료계 정책에 반영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도 축사에서 “의료계와 사회가 절심하게 체감한 주제가 소통”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며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왕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의학계의